여행과 노래, 봉사활동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 그의 책 ‘힘들어도 괜찮아’를 읽었습니다. 국내 컴포트 슈즈 1위 기업, 매출 500억, 종업원 300명. 김원길 대표는 힘겨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다독이며 시련을 극복했습니다. ‘물에 빠져도 물고기를 건져온다’는 김원길 대표. 물에 빠지는 ‘시련’에서 물고기라는 ‘영광’을 얻은 모습.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는 김원길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에 모범이 됩니다.
충남 당진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김원길. 그의 손재주를 살펴본 작은 아버지는 구두 기술을 권합니다. 1년의 시간이 필요한 기술을 5개월에 습득한 김원길. 서울에서 구두 기술을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고, 망설이지 않고 서울로 향합니다. 여러 곳에서 퇴짜 후, 급여 없이 숙식만 제공하는 곳에 취직합니다. 그나마 일감이 줄어들자, 실직합니다. 주변의 권유로 설악산에서 시작한 아르바이트. 70년대 후반, 최고의 신혼여행지는 설악산입니다. 성실함으로 급여보다 많은 팁을 받고, 발판을 마련합니다.
김원길은 케리부룩에 입사 후 전국기능경기대회(제화 직종)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믿었던 원길은 동메달에 충격을 받습니다. 완행열차를 타고 찾은 태종대. 소주 반 병을 마시고 바라본 경치.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깨닫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오랜 시간을 들여 끈기"로 만들었구나. 바람과 파도큼의 끈기로 도전하면 언젠가 인생의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실패가 좌절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원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관리직으로 변신합니다. 구두 기술자가 품질을 검수하니 완성도가 높아져 소비자의 신뢰를 얻습니다. 인천 백화점에 매장을 낸 캐리브룩. 그러나 영업부진으로 퇴출됩니다. 무작정 백화점에 간 김원길은 1억 매출을 올리겠다고 큰 소리 칩니다. 일간지에 광고 전단을 넣고, CM송을 부르면 구두를 줍니다. 파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월 1억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회사 내에 시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만류에도 김원길은 사직하고, 회사를 만듭니다.
신생업체 대표 김원길은 경험부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강에 뛰어들까 생각했습니다. 친구는 말합니다. ‘죽으면 편하겠다. 그런데 너는 책임감 없는 놈이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하다 죽자'는 오기가 생깁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니, 고객의 선택을 받습니다. 이탈리아 바이네르 구두와 손잡고 국내 컴포트 슈즈 1위가 됩니다. 다음 목표는 세계 1위입니다.
시련아 덤벼라. 힘들수록 내 미래는 빛이 날 거야.
김원길의 3가지 성공 포인트는 눈치, 들이댐, 행복입니다. 눈치로 상대와 소통하고 공감해서 바른 판단을 했습니다. 들이댐으로 바이네르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6개월의 문전박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결국 5년간 로열티 없이 한국에서 생산 판매했습니다. 행복은 자신의 삶과 직업을 사랑하고, 고객과 주변사람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우리 농산물 사랑과 효도 잔치, 군부대 강연 및 모범사병 해외 연수 등. 매년 10억의 봉사 비용을 지불합니다.
‘내가 행복하고, 존경 받으며 살자’는 김원길 대표의 삶을 응원합니다. 시련과 고난에 처한 사람들이 김원길을 보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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